신용등급도 낮고, 연소득도 낮은데 대출이 나올지 걱정된다고요? 근로자 햇살론은 이러한 분들에게 저렴한 금리(7~11%)로 최대 2000만 원 한도까지 가능한 서민금융대출 상품입니다.
근로자 햇살론이란
근로자 햇살론이란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저신용, 저소득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서민금융대출입니다. 한도는 2023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최대생계자금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기존 1500만 원으로 변경됩니다. 해당 한도는 변동가능성이 있으며, 본인의 재직&소득&신용등 심사를 거쳐 차등적용됩니다. 금리는 최고 11.5%를 넘지 않으며 금융사별로 금리는 다릅니다. (7~11%) 중도 상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중간에 자금이 융통될 때마다 일부상환이 가능하나, 대출실행금액과 약정기간에 따른 보증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니 이 부분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해당 보증수수료는 약정기간만큼 만기 상환하게 되는 경우에는 소멸되며, 약정 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도에 완제하는 경우에는 사용한 기간을 제외에 남은 기간만큼은 일부 환급이 가능하니 보증수수료 때문에 약정기간을 짧게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자금은 연체 없이 성실 상환하게 되면 금리인하는 물론이고, 추가대출도 가능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월납부금은 본인이 충분히 납부할 수 있도록 약정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권합니다. 약정기간은 3년 5년 두 가지 중에 선택 가능하며, 금리는 변동금리입니다.
신청조건
연소득은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인 경우 연소득 45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재직기간은 현직장 3개월 이상 근로 또는 최근 이직을 했다면, 현직장 1개월 이상 근로 중이면서 1년 내 전 직장 이력까지 총 근무 3개월을 충족하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현직장을 2023년 3월 1일부터 2달을 다니고 있고, 2022년 10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근무한 전 직장 이력이 있다면 총 근무기간 4개월로 신청이 가능하게 됩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사대미가입자도 가능하나 취급 시 신청서류 또는 심사과정이 복잡하여 취급하는 금융사가 많지 않습니다. 취급하는 금융사를 먼저 알아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승인율 높이는 방법
승인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단연 사대보험 가입여부 입니다. 사대보험이 가입되어 있고, 건강보험료 미납이 없고, 최근 연체이력이 없다면 승인율이 꽤 높은 상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 사대보험이 가입되어 있더라도 회사에서 납부처리를 하지 않아 건강보험료가 미납 상태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회사에 말하여 납부처리를 하는 것을 권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통장으로 심사를 하게 되는데 이는 입출금의 이력을 모두 확인하기 때문에 승인율이 떨어집니다. 이때는 급여통장과 생활비 통장을 따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을 권합니다.
금리비교 및 보증수수료 혜택
근로자 햇살론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취급하는 상품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에 들어가 각 금융사에서 취급하는 금리등을 비교하여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햇살론 금리 비교 플랫폼을 확인해 보면 신협 - 온라인 햇살론 (일반 햇살론보다 0.5% 금리인하 혜택 및 간단 심사) - 근로자 햇살론 순으로 금리가 높아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대출이라고 정해진 금리테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상한 금리 내에서 금융사별 테이블이 사용하기 때문에 금리비교는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금리가 가장 낮은 금융사를 선택했다면, 보증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대상은 보증수수료가 1% 인하됩니다. 또는 34세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청년도 0.5% 보증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위 두 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된다면 둘 중 큰 쪽의 인하혜택이 주어집니다. 예를 들면 등록장애인이면서 청년혜택조건도 되는 분의 경우 보증수수료 인하혜택이 더 큰 등록장애인으로 인한 사회배려대상 1% 인하혜택만 받을 수 있습니다.